'몸짱 아줌마' 정다연 홍콩 업체에 피소, 악의적 비방vs해명한 것 뿐 '엇갈린 주장'

입력 2014-06-25 11:43


‘몸짱 아줌마’정다연이 홍콩에서 피소됐다.

25일 홍콩언론에 따르면 정다연의 홍콩 행사를 주최했던 현지 업체가 이달 초 고등법원에 정다연과 소속사 대표인 양 모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정다연은 지난달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홍콩컨벤션센터에서 피트니스 콘서트를 열었다.

당시 주최 측은 정다연이 둘째 날 공연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잘못된 정보를 전하고 악의적으로 비방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공식적인 사과와 손해배상도 청구했다.

이에 정다연 측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자회견에서의 발언은 언론에 왜곡된 내용이 전해진 것을 해명한 것"이라며 "오히려 주최 측이 우리의 명예를 훼손했고, 무대 장치 등 많은 부분이 약속과 달랐음에도 불구, 우리는 공연을 끝까지 마쳤다."고 주정했다.

정다연 피소 소식에 누리꾼들은 "정다연 몸짱 아줌마 사건 잘 해결되길", "정다연 홍콩 업체한테 당했나?", "정다연 아무쪼록 사건 잘 마무리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정다연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