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순위 청약자 2.9배 증가

입력 2014-06-25 10:07
올 상반기 분양시장은 1순위 청약자가 2.9배 증가할 정도로 뜨거웠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상반기 1순위 청약자는 33만 5천79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11만 3천898명)보다 2.9배 증가한 수준이다. 1분기(1~3월) 11만 4천명에 이어 2분기(4~6월)에만 2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광역시 1순위 청약자수가 급증해 상반기 전체 1순위 가운데 66.8%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33.4% 차지)와 비교해 봐도 올 상반기 광역시 분양시장이 그만큼 뜨거웠다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다.

한편 2014년 상반기(1~6월) 분양실적을 조사한 결과 171개 단지, 9만 5,228가구가 분양된 것으로 조사됐다.(주상복합 포함, 임대 제외) 이는 전년 동기(135개 단지, 7만211가구) 대비 35.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