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소비심리 소폭 개선..세월호 여파 벗어나나

입력 2014-06-25 09:47
세월호 침몰 사고 등으로 악화된 소비심리가 이 달들어 다소 개선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로 전달보다 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CCSI는 2003년~2013년중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합니다.

개별 소비자동향지수(CSI)를 살펴보면 현재생활형편CSI와 생활형편전망CSI는 각각 91와 101로 전달보다 1포인트, 2포인트씩 올랐습니다.

현재경기판단CSI(79)와 향후경기판단CSI(98)도 전달보다 각각 3포인트, 4포인트씩 올랐지만 100을 밑돌아 경기상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