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 성매매 혐의로 200만원 구형..남편과는 별거중?

입력 2014-06-24 14:32
배우 성현아가 성매매 혐의로 벌금 200만 원을 구형받은 가운데, 성현아가 남편과 별거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23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청 형사 2부는 돈을 받고 사업가 등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성현아에게 벌금 200만 원 구형했다.

성현아는 2010년 2월과 3월 사이에 세 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후 5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 벌금형 약식기소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성현아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선고 공판은 8월 8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성현아 측 변호인은 "브리핑을 할 사항은 없다. 오는 8월 8일 선고기일이 잡혔으며 모든 것은 그때 밝혀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성현아와 성현아의 남편이 1년 반 전부터 별거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모았다. 한 월간지는 지난달 성현아 측근의 말을 인용해 "성현아 남편은 1년 반 전부터 성현아와 별거에 들어갔고, 현재는 연락이 끊긴 상태로 외국과 국내를 전전한다는 소문만 무성하다"며 "별거 당시 아이를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성현아는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성현아의 남편은 엔터테인먼트 사업가로 수완이 좋아 사업을 키워갔지만 결국 파산 직전에 이르렀다고 알려졌다. 성현아의 시부모는 성현아의 성매매 혐의에 대해 "대체 왜 그런 소문이 났는지 모르겠다. 우리 애(성현아)는 똑 부러지는 성격이다. 나는 며느리를 믿는다. 대쪽 같은 성격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성현아 선고기일에 모든 게 밝혀지는 건가" "성현아 벌금 200만원 구형 받았구나" "성현아 무슨 일이지" "성현아 안타깝네" "성현아 성매매 혐의라니" "성현아 아니라면 정말 억울할 것 같다" "성현아 남편과 별거중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영화 '시간' 스틸컷)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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