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오늘(24일) 서울 동자동 쪽방촌에서 ‘동자희망나눔센터’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KT는 이 날 행사에 황창규 KT회장 등 KT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동자동 쪽방촌 주민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황창규 KT회장은 “앞으로 ’동자희망나눔센터’가 쪽방촌 주민들이 세상과 소통하고 ‘나눔, 행복, 희망’을 키워나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정보격차해소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문을 열어주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동자희망나눔센터’는 IT카페, IPTV룸과 같은 문화공간과 샤워실, 세탁실 등의 주민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ICT 복합문화공간입니다.
KT에 따르면 쪽방촌은 서울에 5개소로, 총 4천여 명이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한편 개소식에 참석한 민·관 나눔협력네트워크 대표자들은 이 날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반려식물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함께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