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이 유로존 18개국 우량주식에 투자하는 KB유로존 코어펀드를 출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이 상품은 유럽연합(EU) 국가 중 유로화를 단일 통화를 사용하는 유로존 18개국 주식 중에서도 안정성이 높은 중,대형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펀더멘털 리서치로 선별된 35~45개 내외 주식에 투자한다.
유럽시장은 전체 시가총액이 우리나라 시가총액(1,200조원)의 13배에 이르는 큰 시장으로 연초이후 52조원의 자금이 순유입(EPFR Global자료 기준)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KB유로존 코어펀드의 운용은 파이오니어 인베스트먼트(Pioneer Investments)가 맡는다.
파이오니어 인베스트먼트는 유로존 펀드만 3.4조원을 운용하고 있는 유럽 현지운용사로, 3~5년 장기 수익률이 모두 동일유형펀드 상위 10% 이내를 시현하고 있다.
김수혁 KB자산운용 해외운용본부 매니저는 “유럽시장은 경제회복 및 기업이익 개선 대비 저평가된 시장으로 최근 50주 연속 글로벌 투자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좋은 투자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