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성공투자 꼼꼼체크(꼼첵)>
시장에서 돌아다니는 소문의 진상을 파헤치는 시간 '진상토크 천기누설'에서는
시장과는 반대로 계속 주가가 상승중인 화장품주에 대해 분석해 본다.
코스피는 2000선을, 코스닥은 530선을 지키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주는 유독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 해 최저가 66,600원에서 오늘 장중 최고가 99,800원까지 올랐다.
한국콜마도 지난 해 10월 최저가 19,800원에서 오늘 장중 최고가 47,200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늘 소폭 하락했지만 지난 해 10월 최저가 857,000원이었던 주가가
지난 20일 최고가 1,724,000원까지 찍기도 했다.
화장품주의 가파른 상승은 중국 화장품 시장이 고성장을 거듭할 거란 기대감 때문이다.
중국 화장품 시장이 한국보다 4배가 넘는 규모인데다
최근 3년간 연평균 20% 이상 성장을 거두고 있다.
현대 중국 OEM시장에서 국내 화장품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치솟고 있는데
중국 내 수주량 증가로 공장까지 증설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는 가운데 에이블씨엔씨와 제닉은 아직 하방에서 올라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에이블씨엔씨는 미샤 돌풍 이후 페이스샵에게 자리를 내줬고
제닉은 매출액 증가율이 정체에 빠졌기 때문이다.
출연 전문가들은 화장품주가 앞으로도 좋은 상황을 연출할 수 있지만
상당부분 선반영 돼 있고 주가가 많이 올라와 있어
현시점에서의 접근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시장상황과는 반대로 선전하고 있는 화장품주는 중국 호재를 타고 계속 갈 수 있을지,
에이블씨엔씨와 제닉은 다른 종목과 어깨동무를 할 수 있을지 제대로 파헤쳐 본다.
출연자 - 김수산MC,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박진희 동양증권 금융센터 삼성역지점 차장, 박병욱 SK증권 서초PIB센터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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