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진출 경우의 수 "벨기에 이겨도 골득실 따져야".. 16강 진출 물건너가나?

입력 2014-06-23 14:57


한국이 알제리에 패하면서 한국의 16강 진출 경우의 수에 대한 관심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벨기에는 2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후반 43분 디보크 오리지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해 한국 경기와는 무관하게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벨기에와의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16강 진출을 할 수 있으며, 패하거나 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16강에 결코 진출할 수 없다.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이기더라도 알제리와 러시아 경기에 따라 또 다시 경우의 수는 변하게 된다.

알제리가 승리할 경우 한국의 16강 진출은 무산되며 무승부 혹은 러시아 승리시에는 한국과 벨기에 경기 결과에 따라 득실차를 따져 16강 진출팀이 결정되게 된다.

16강 진출 경우의 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16강 진출 경우의 수, 그저 마음을 비우자", "16강 진출 경우의 수, 그래도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자", "16강 진출 경우의 수, 사실상 16강 진출은 힘들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네이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