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안하나 못하나?··703특공연대 투입했는데..

입력 2014-06-23 13:01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이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총기 난사 후 무장 탈영한 임모(22) 병장에 대한 본격적인 체포 작전에 돌입한 가운데 임 병장의 부모가 투항을 설득 중이다.

군 관계자는 "오늘 오전 8시께 포위망을 좁혀가던 일부 병력이 임 병장과 접촉했다"며 "울면서 아버지와 통화를 요구해 휴대전화를 던져줬다"고 밝혔다.

이어 "임 병장이 아버지랑 통화했고, 지금은 가까운 거리에서 임 병장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투항을 설득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임 병장 생포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총기 난사 탈영병 임모 병장에 대한 대대적인 체포작전이 시작된 가운데, 작전지역에서 또다시 총격전이 벌어졌다.

군 당국은 오늘 오전 본격적인 작전에 돌입한 상태로 703 특공연대를 투입해 임 병장에 대한 체포 작전을 벌이고 있다.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소식에 네티즌들은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703특공연대도 못잡나?"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703특공연대 병력이 들어갔는데 아직도 대치?"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703특공연대 투입 불구 대화중"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703특공연대 빨리 잡아라"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