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배한성이 자신의 애장품 서안을 소개했다.
23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성우 배한성, 개그맨 배동성, 배우 김나운의 애장품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배한성은 조선시대 양반들이 글을 읽을 때 사용했던 서안을 자신의 애장품으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배한성은 "이 물건은 15년 전 홀린듯이 골동품 가게에 들어가서 구매한 것이다"라며, "당시 4천만 원이었는데, 나를 알아본 주인이 작은 성의만 표현하면 내어드리겠다고 해 500만 원을 내고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당시 4천만 원이면 집 한 채 가격이다. 정말 대단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사천만 원, 지금도 큰 돈인데" "오백만 원도 큰데요" "진짜 신기하다. 물건에도 다 주인이 있나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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