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9승' LA다저스 류현진이 승전보를 울리며 시즌 9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한국시간으로 23일 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안타 4개만 내주고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류현진은 2-1로 앞선 7회초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뒤 타석에서 제이미 로막으로 교체됐다.
류현진은 이번 승리로 지난 17일 콜로라도전에서 8승을 거둔데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방어률 역시 3.18에서 3.06으로 낮아졌다.
쾌조의 스타트를 보인 류현진은 3회까지 9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는 '퍼펙트 피칭'을 펼치며 압도적인 피칭을 이어갔다.
6회 선두 데노피아에게 좌선상 2루타를 내준 이후 땅볼 2개를 유도하는 사이 1점으 내주긴 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추가 실점 없이 샌디에이고 타선을 틀어막으면서 2-1 리드를 유지하며 류현진의 승리를 지켰다.
류현진 9승 소식에 네티즌들은 "'류현진 9승 류현진 방어율', 야구볼껄 그랬네" "'류현진 9승 류현진 방어율' 류현진 덕분에 기분 좀 나아졌네" "'류현진 9승 류현진 방어율' 축구말고 야구볼껄" "'류현진 9승 류현진 방어율' 2연승 좋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