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엔진이상' 긴급 회항

입력 2014-06-22 13:17
수정 2014-06-22 23:11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비행도중 또 긴급회항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22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후 미국 LA로 향하던 아시아나 OZ 202편 B747 항공기 4번 엔진에 이상이 생겨 긴급 정비를 위해 일본 하네다국제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대체 항공기를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보내 다시 LA로 출발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일에도 인천을 출발해 프랑스 파리로 향하던 OZ501편이 이륙 직후 계기판에 오류메시지가 떠 인천공항으로 돌아온 바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혹시 모를 안전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회항을 결정했다"며 "현재 여객기의 정확한 상태를 조사 중이며 추후 승객들에 대한 보상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