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화보, 느와르의 주인공 변신..수염+타투 '상남자 매력'

입력 2014-06-20 16:42
배우 지성이 느와르의 주인공으로 변신했다.



지성은 최근 패션 매거진 '싱글즈'와 함께한 화보 촬영에서 느와르의 주인공으로 분했다. 젠틀한 매력이 물씬 풍겼던 기존의 모습과는 다른 신선한 모습으로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이번 화보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지성 주연 영화 '좋은 친구들'과 동명의 영화인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좋은 친구들'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지성은 돌이킬 수 없는 일을 저지를 것만 같은 분위기의 남자로 변신, 한 번도 해보지 않은 느낌에 도전했다.

그는 이탈리아 갱단의 젊은 보스라는 콘셉트에 충실하기 위해 위압적인 포즈를 취하며 '낭만도 도덕도 존재하지 않는' 인물이 됐다. 화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지성의 노력도 남달랐다. 특히 이번 촬영을 위해 몸에 타투를 그려 넣고 수염 분장을 하는 등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그 모습이 너무도 잘 어울려 본인 역시 놀랐다는 후문이다.

촬영을 마치고 지성은 "아주 재미있는 촬영이었다. 사진 속 내 모습에서 힌트를 얻은 기분이다"고 전했다. 지성의 라이프 스타일과 영화 '좋은 친구들'에 임하며 쌓은 추억 및 연기관에 대한 진솔한 인터뷰는 패션매거진 '싱글즈' 7월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지성, 주지훈, 이광수 주연 영화 '좋은 친구들'은 의리와 의심 사이에 선 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며 다음달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성은 진실을 쫓는 남자 현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사진=싱글즈)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