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전국 단위의 화재대피 민방위 종합훈련이 실시된다.
전국에서 실시되는 화재대피 훈련은 이번이 처음으로, 소방방재청은 극장이나 백화점 등 전국의 다중이용시설 1천여 곳에서 화재대피훈련을, 초등학교 등 230여 곳에서는 정시출동 훈련을 실제상황과 똑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소방방재청은 화재 대피상황을 가정해 오늘 오후 2시 화재비상벨이 울리면 신속히 건물에서는 이용자를 대피시키고, 도로에서는 긴급차량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방재청은 훈련을 마친 뒤 지하철 역 등의 공공장소에서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 안전 교육도 이뤄진다. (사진=M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