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 둘째 부인 미모에 34조 자산까지 화제, 세계 부자 순위는?

입력 2014-06-20 14:13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이자 억만장자로 알려진 셰이크 만수르에 대한 국내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월드컵을 맞이해 영국 맨체스터시티 FC, UAE 알자지라, 뉴욕 시티 FC, 멜버른 시티 FC 구단주이자 석유재벌로 화제가 된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이하 만수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 이후 만수르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만수르는 아부다비 왕가의 왕자로 아부다비국영석유투자회사 회장이자 아랍에미리트 마사회 회장, 맨시티 구단주 등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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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축구 매체 '풋볼 데일리'애 따르면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의 재산은 200억 파운드, 우리 돈으로 34조 2000억 원에 이른다.

그의 자산 총액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만수르가 세계 갑부 순위에서 어느 정도를 위치를 차지하는 지 궁금해했다.

하지만 포브스가 공식 발표한 '2014 세계 갑부 순위'에 그의 이름이 없다.

이유는 왕족 또는 독점 등을 이유로 벌어들인 재산을 포브스 측에서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빌 게이츠가 5년 만에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되찾았다. 그의 자산은 776억 달러로, 지난 수년 동 안 1위 자리를 고수하던 멕시코의 통신회사 재벌 카를로스슬림(720억 달러)을 물리치고 1위에 재등극했다.

3위는 세계 최고의 투자자 워렌 버핏, 4위는 스페인 패션 브랜드 자라 등을 보유한 아만시오 오르테가 차지했다.

만수르 둘째 부인에 대해 누리꾼들은 "만수르 둘째 부인 장난 아니네", "만수르 둘째 부인 부럽기도 하다", "만수르 둘재 부인, 진짜 그림 그린 것 같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