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전국호환 교통카드인 '레일플러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우리은행, 우리카드와 업무제휴를 맺었다.
코레일은 박종빈 교통개발사업단장과 김종원 우리은행 마케팅 상무, 안병수 우리카드 마케팅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레일플러스' 카드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과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과 우리카드는 전국 7천여 대 ATM기(자동화기기)에 교통카드 충전과 환불서비스 기능을 추가하고 교통카드에 금융서비스 기능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신규 진출을 위해 3사가 공동으로 홍보와 마케팅도 진행한다.
'레일플러스' 카드는 코레일이 오는 9월에 출시하는 전국호환 교통카드로 모든 철도, 지하철, 시내버스와 고속도로(통행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박종빈 코레일 교통사업개발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레일플러스'카드의 성공적인 출시와 이용편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