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심경 고백 "절대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팬들 반응은 '냉랭'

입력 2014-06-20 13:41


백현과의 열애설에 대해 태연이 심경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댓글로 "소원. 오늘 저 때문에 많이 놀라시고 상처받았죠? 굳이 느끼지 안아도 될 기분 느끼게해서 너무 미안하고 조심스럽지 못해서 벌어진 오늘 기사 너무 사과하고 싶어요.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 정말"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많이 실망하고 화도 나고 미워 죽겠고 답답하고 허탈하고 여러가지 기분이 들거라 생각해요. 그거 다 받아들일 수 있고 사과하고 싶어요. 저만의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그만큼 좋아하고 믿고 응원하고 애썼고 힘썼을테니까"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인스타그램에 티 나게 사진 올리면서 '즐겼다, 팬들을 조롱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서 꼭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절대 그런 의도가 아니였고 그런 목적이 아니였다고.."라고 밝혔다.

특히 태연은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고 말한 적이 있어 팬들이 느끼는 실망감은 더욱 컸다. 백현의 팬들 역시 마찬가지 심정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태연 심경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연 심경 고백, 이제 소시도 끝물인가?", "태연 심경 고백, 둘의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태연 심경 고백, 사랑하면 연애할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연과 백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사진= 태연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