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IPO예정기업] 트루윈 "자동차 센서 글로벌 리더 도약"

입력 2014-06-20 14:32
<앵커>

자동차 센서 개발 제조 전문기업 트루윈이 다음달 코스닥시장에 입성합니다.

미리보는 IPO예정기업,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자동차 운행에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센서를 개발해 공급하는 트루윈.

대표제품으로는 악세레이터 페달 센서와 브레이크 페달 센서 등으로, 현재 현대기아차, 쌍용차 등 국내외 완성차와 부품사에 관련 제품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변위센서 분야 등 다양한 차량용 센서분야에서 특화된 원천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510억원,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최근 3년간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남용현 트루윈 대표

"센서를 주업으로 하는 회사다. 변위센서의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사다. 올해는 작년보다 10% 더 성장할 것 같고 앞으로 향후 3년정도 지나면 지금의 배이상인 (매출)1천억원을 무난히 넘기는 실적이 될 것 같습니다."

공모예정가는 8,000원에서 9,400원(액면가 500원) 사이로, 총 공모주식수는 120만주입니다. 공모자금은 연구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니다.

<인터뷰> 남용현 트루윈 대표

"한국시장 점유율 1위뿐만아니라 글로벌 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트루윈은 이번 상장을 통해 자동차 센서분야의 글로벌 업계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의지입니다.

트루윈은 오는 24일과 25일 수요예측을 거쳐, 다음달 1일과 2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상장주관사는 하나대투증권입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