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선물 가격이 3% 이상 뛰면서 단숨에 1300달러를 회복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금 선물 8월 인도분은 41.40달러, 3.3% 상승한 온스당 1314.4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14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은 선물 7월 인도분도 87센트, 4.4% 뛴 온스당 20.6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라크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에 최대 300명의 군사 자문관을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상군 파병은 아니지만, 미국의 개입이 시작됐다는 점은 시장의 불안감으로 이어졌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초저금리 기조 유지 기대감도 반영됐습니다.
전일 금 정규장 거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성명서 공개 이전 마감돼 저금리 지속 기대감이라는 호재를 반영하지 못했습니다.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출구전략은 신중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