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백현 열애설, 디스패치에 뭘 찍혔길래 '갸힝 사건까지?'…SM "바로 인정"

입력 2014-06-19 17:40


그룹 소녀시대 리더 태연과 엑소K 백현이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19일 태연과 백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태연과 백현은 소속사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가 최근 들어 호감을 갖기 시작한 단계"라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3살 차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3년 전인 2011년, 백현이 SM 연습생으로 발탁되면서 인연을 맺었으며 2013년 10월부터 호감을 가지기 시작해 4개월 만에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디스패치는 태연과 백현의 오픈카 자동차 데이트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올해 2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4개월째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착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오픈카 차 안에서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어 열애설에 힘을 보탰다.

또한 해당 보도는 측근과 지인의 말을 인용해, 백현과 태연이 스스로를 '탱쿵커플'이라 부르며 태연은 '탱', 백현은 '쿵' 또는 '백쿵'이라는 애칭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빡빡한 일정의 두 사람은 시간을 쪼개 틈틈이 데이트를 즐겼으며, 현재 최고의 아이돌인 만큼 두 사람의 만남은 사람들을 눈을 피해 주로 새벽 시간을 이용해 주로 차 안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한편, 태연과 백현 두 사람의 과거 발언이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태연은 지난 4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키마우스 갸힝'라는 글과 함께 소녀시대의 안무가 리노 나카소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백현 역시 지난 4월 9일 엑소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갸힝갸힝'이라며 팬들에게 애교를 부린 바 있다. 팬들이 '갸힝'이 뭐냐고 묻자 백현은 "이거는 내가 부끄러워하는 모습이에요!"라고 답글을 남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갸힝'이 두 사람만의 애정표현이 아니냐며 추측을 내놓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디스패치 태연 백현 열애설, SM이 바로 인정했네?" "디스패치 태연 백현 열애설, 사내 커플 1호? 축하해요" "태연 백현 열애설, 디스패치에 찍힌 사진이 뭘까 갸힝 사건? 갸힝갸힝 둘만의 밀어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태연/ 백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