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김강우, 멜로부터 액션까지..눈부신 열연 '호평'

입력 2014-06-19 16:11
배우 김강우의 열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강우는 종영을 앞둔 KBS2 드라마 '골든크로스'에서 거대권력 앞에 아버지와 친동생을 잃은 열혈 청년 강도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중 김강우는 거대권력과 맞서 복수하는 인물을 연기하는 만큼 죽을 위기에 당면한 상황에서의 절박한 액션은 물론, 그들을 넘기 위한 철저한 지략, 가족들을 향한 애틋함과 이루어 질 수 없는 원수의 딸과의 애절한 멜로까지 다양한 감정을 연기 했다.

특히 눈빛과 섬세한 표정 연기, 브라운관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자연스러운 액션 연기로 김강우는 온전히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는 것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강우는 '골든크로스' 19회 방송에서 원수 정보석의 가증스러운 눈물을 보며, 비통한 심정을 표현해내는 표정 연기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김강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다양한 감정을 발산하는 역할인 만큼 한 신 한 신 체력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쏟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많은 시청자 분들이 호평을 보내주시는 만큼 기쁘게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마지막 회까지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지니 끝까지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골든크로스' 19회에서는 3년간 준비한 김강우의 복수가 골든크로스의 방해 앞에 가로막혔다. 방송 말미에는 김강우가 정보석의 총에 맞고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지며 마지막 회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마지막회는 1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사진=나무엑터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