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신곡 '행오버'(HANGOVER)가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 진입했다.
18일(현지시간) 빌보드닷컴은 28일자 빌보드 '핫100'에 대해 보도하면서 싸이의 '행오버'가 26위로 진입했다고 전했다.
빌보드닷컴은 이에 대해 "스눕독이 피처링한 '행오버'가 차트 26위로 데뷔했다. 이 곡은 차트 점수의 90%를 스트리밍 점수로 얻었다. 미국에서 730만 건의 스트리밍을 기록해 빌보드 스트리밍송 차트 4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트리밍 중 97%는 유튜브의 뮤직비디오 웹사이트인 베보를 통해서 이뤄졌다. 세일즈 부문에서는 1만 6000다운로드에 달해 차트 점수에서 100점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싸이는 아시아 가수로는 최초로 '강남스타일'부터 '젠틀맨', '행오버'까지 3곡을 연속으로 빌보드 '핫100' 톱 30안에 진입시키는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싸이 '행오버', 완전 자랑스럽다" "싸이 '행오버', 우와 자랑스러워요 진짜" "싸이 '행오버', 진짜 월드스타! 더 대박납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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