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조여정 열애설 해명 발언 재치있게 맞받아.."스캔들 상대 여배우 더 추가할 예정"

입력 2014-06-19 16:30


배우 김지훈이 조여정의 열애설 해명 발언에 재치있게 응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자다가 날벼락' 특집 배우 김지훈, 가수 이정, 박현빈, 개그맨 심현섭이 출연해 그들만의 독특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훈은 앞서 조여정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나는 김지훈의 스캔들 상대가 아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조여정 씨가 거짓말 할 수도 있다. 여기에서 꼭 진실 만을 얘기할 의무는 없지 않냐"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김지훈은 "방송 후 (상대 여배우에게) 입 조심하라는 컴플레인이 직접 왔다. 반성하고 있다. 사람들이 더 맞힐 수 없게 인원을 많이 추가할 예정이다"고 발언해 좌중의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MC 김국진이 "(스캔들 상대 중에) 한명만 확실하게 빼준다면 누구냐?"고 묻자 김지훈은 "추가는 할 수 있는데 빼는 것은 못하겠다"고 말하며 나쁜 남자 같은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지훈은 지난해 SBS '화신'에 출연했을 당시 "함께 호흡 맞춘 조여정, 구혜선, 임정은, 이수경 중 한 명은 진짜 만났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김지훈 조여정 스캔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지훈 조여정, 둘이 왠지 정말 안 어울리는데", "김지훈 조여정, 김지훈 그대의 입이 너무 가볍다", "김지훈 조여정, 조여정이 상당히 불쾌해 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