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MBC뮤직 '소풍' 녹화 도중 눈물을 흘렸다.
최근 백지영이 MBC뮤직 '소풍' 녹화에서 한 출연자의 사연을 읽던 중 눈물을 흘린 사실이 알려졌다.
이날 백지영은 세상을 떠난 엄마와 이별한 딸의 사연을 전하던 중 "엄마, 아빠가 없다는 생각을 많이 안 해봐서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갑자기 한 대 맞은 것 같다. 제가 위로를 별로 못 해 드린 것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그는 "오늘 녹화를 진행하면서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며, "다시 무대에서 노래해서 행복했고 '소풍' 녹화를 준비하면서 정말 기쁘고 행복했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백지영 오열, 방송 꼭 봐야지" "백지영 오열, 어떤 사연이었길래" "백지영 오열, 울지말아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뮤직)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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