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아끼는 최경환‥"청문회에서 다 밝히겠다"

입력 2014-06-19 13:37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입장을 인사청문회에서 모두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후보자는 오늘 (19일) 오전 한국경제TV 기자와 두 차례에 걸쳐 만난 자리에서 "지금 입장을 내놓기 어렵다"며 "그런 것들은 (LTV·DTI 논란) 청문회에서 다 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후보자는 지난 13일 일부 기자들에게 LTV와 DTI 등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를 시사한 뒤 시장에서 논란이 벌어지자 극도로 말을 아끼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최 후보자의 발언이 전해진 이후 금융감독원과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 수장들도 LTV·DTI 완화에 대한 입장을 긍정적으로 선회하는 등 부동산 정책의 일대 변화가 예상됩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도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 출석해 "현재 LTV·DTI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기 때문에 새 경제부총리가 취임하면 충분히 검토해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차기 경제팀에 공을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