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계열 종합생활서비스 기업 이씨엠디는 오는 8월 초 중국 북경중앙역 내에 한국 브랜드 체험형 상설전시관인 ‘한국브랜드종합무역관’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식음료, 의류, 화장품,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국내 브랜드 제품과 서비스를 광고 홍보, 전시 판매하는 체험형 상설전시관으로 265㎡ 규모로 마련됩니다.
국영철도역에 자국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관 외에 타국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관 설립을 승인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이씨엠디측은 설명했습니다.
‘한국브랜드종합무역관’에는 12개의 한국 기업 브랜드 부스가 설치될 예정으로 이씨엠디는 이 무역관에 입점할 12개 한국기업을 이번 달 중 모집합니다.
입접 희망 기업은 6월 25일까지 온라인 중국정보 사이트 ‘온바오닷컴(http://v2.onbao.com/ecmd.php)’ 통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복준영 풀무원 이씨엠디 미래전략실 상무는 “이번 한국브랜드종합무역관을 통해 양국의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져 중국의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이 장기적인 문화트렌드로 자리매김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