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9일 삼성전기에 대해 실적부진을 이유로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보유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8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조성은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미 스마트폰 업황 부진으로 주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지만, 하반기에도 회복 가능성이 낮아 올해와 내년 동상의 영엉이익 전망치를 하향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연구원은 "2014, 2015년 매출액을 각 5%, 4% 하향한 7조4천억원 및 7조7천억원으로 예상하며 이것은 컨센서스보다 각 4%, 8%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신사업(ESL, EMC)성과와 중국 생산 효과의 긍정적 요인을 하반기 기대하지만, 강도 높은 스마트폰 부품 원가 혁신이 더 크게 대두되는 환경에서는 자연스레 실적 부진을 피하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