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 하락세 멈춰...전년비 보합

입력 2014-06-19 06:00
1년 7개월동안 이어져온 생산자물가의 하락세가 지난달 들어 멈췄습니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5월 생산자물가지수' 자료를 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5.5로 일 년 전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품목별로 등락률을 살펴보면 축산물(13.6%) 가격이 올랐으나 농림수산물은 수산물(-14.5%)과 채소(-10.3%)가 크게 떨어져 전년 같은 기간보다 3.5% 하락했습니다.

공산품은 석유와 화학제품이 내렸으나 제1차금속제품 등이 0.1% 상승했습니다.

전력·가스·수도 요금도 지난해 인상된 부분이 반영돼 5.7% 올랐습니다.

서비스 부문도 1.6% 상승했습니다. 음식점과 숙박(1.6%), 기타 개인서비스(2.5%) 상승 요인이 반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