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도..1990선 하회

입력 2014-06-18 15:26
코스피가 기관의 거센 매도세에 1990선을 하회했습니다.

1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2.06포인트, 0.60% 내린 1989.49로 장을 마쳤습니다.

오전장 내내 '팔자'에 나섰던 외국인이 소폭 매수 우위로 전환했지만, 기관이 매도 폭을 넓히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이날 개인은 1390억원, 외국인이 166억원 순매수세를 보였고, 기관이 153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124억원 순매도세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5% 가까이 빠진 가운데, 은행과 운송장비, 보험, 전기전자 등이 1% 안팎의 약세를 나타내는 반면, 전기가스업과 종이목재, 통신업, 운수창고 등 일부는 올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16% 하락했고, 현대차(-1.53%), 현대모비스(-2.91%), 기아차(-1.05%) 등 현대차 3인방 모두 약세였습니다.

특징주로는 OCI와 넥솔론, 에스에너지가 1% 넘게 오르는 등 최근 미국의 탄소배출 규제 발표와 국제 유가 급등으로 태양광 에너지에 대한 수요 증가 기대감이 커지자 태양광주들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장초반 강세를 보였던 코스닥 역시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85포인트, 0.16% 내린 537.05로 장을 마쳤습니다.

CJ E&M이 3% 가까이 오르며 나흘째 강세를 이어간 반면, 다음과 원익IPS, 성우하이텍은 1% 넘게 하락했습니다.

유진로봇과 동부로봇은 1~3% 오르는 등 정부가 지능형 로봇 산업을 미래동력 실행계획으로 선정했다는 소식에 로봇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0원 오른 1022.40으로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