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52개국서 사회공헌

입력 2014-06-18 14:37
수정 2014-06-18 15:08
포스코가 오는 21일까지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봉사'를 주제로 세계 52개국에서 사회공헌사업을 펼칩니다.



포스코는 이번 주를 '2014 POSCO Global Volunteer Week'로 정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 현지 법인에서도 복지시설과 소외계층 방문, 집수리, 환경정화, 벽화그리기 등 다양한 테마의 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더 나은 세상을 향하여(For A Better World)'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세계 52개국에서 포스코패밀리 5대 사회공헌사업 영역인 지역사회·글로벌인재·지구환경·문화유산·다문화 분야로 나눠 진행됩니다.

권오준 회장은 오늘(18일)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과 일원동 대청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도시락 배달, 급식소 벽화그리기와 배식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크라카타우포스코 임직원들은 제철소 인근 학교와 종교시설을 찾아 보수 및 도색 등 환경개선 작업을 도왔으며, 냉연강판 공장인 포스코베트남에서는 인근 병원에서 운영하는 사랑의 급식소를 찾아 배식지원과 기부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터키의 자동차강판 전문 가공센터인 POSCO-TNPC에서는 터키 빈민가정 지원협회와 함께 바자회를 열어 직접 터키 전통음식 교즐레메를 만들고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은 빈민가정 지원협회를 빈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포스코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포스코의 나눔과 봉사를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