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디자인계열 입시, '전문학교'가 주목받는 이유?

입력 2014-06-18 14:29
대학 진학을 앞둔 수험생들의 진로 고민이 뜨거워지는 시기다.

12일 6월 모의고사가 실시되면서 수험생들이나 학부모들이 날씨만큼 뜨거운 진로 고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은 6월 모의고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형에 맞춰 진학을 준비해야 한다.



수험생들이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다양한 입학 전형들이 있기 때문에 본인 성적에 맞춰 가장 이상적인 방법을 찾아 준비를 해야 하지만, 최근에는 수능이나 내신 성적과 관계 없이 지원이 가능한 전문학교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중앙전문학교 입학관리처의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전문학교는 수능이나 내신성적 없이 면접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기 때문에 성적 때문에 본인이 원하지 않는 학과를 선택해야 하거나 지방으로 진학을 해야 하는 학생들의 지원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또한 전문학교는 학점은행제를 통해 2년 과정을 마치고 졸업할 때 전문대 졸업과 동등하게 인정받는 전문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입이나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중앙전문학교 디자인 영상학부의 경우 사진영상학과와 멀티미디어콘텐츠학과로 이루어져 있는데 실무 경험과 실력이 학벌이나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학과의 특성상 특히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다. 중앙전문학교는 졸업 후 바로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업계와의 다양한 산학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전문가로 성장하여 졸업 후 바로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중앙전문학교는 디자인 영상 학부 외에 경영학부, IT융합학부, 게임학부 총 4개 학부로 운영중이며 현재 2015학년도 신입생 1차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접수는 인터넷과 본교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1899-5338)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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