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선제골, "오랫동안 꿈꿔왔던 첫 골, 실감 안난다"

입력 2014-06-18 18:53
축구선수 이근호의 선제골 동영상이 화제다.



이근호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러시아와의 첫 경기에서 후반 22분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러시아의 골망을 열었다.

이근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기진 못했지만 경기 내용은 좋았다"면서 "오랫동안 꿈꾸며 기다려왔던 골이다. 실감이 안 난다"고 말했다. 이근호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선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한 바 있으며, 이번이 첫 월드컵 출전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근호 선제골 동영상 진짜 멋있었다" "이근호 선제골 동영상 이영표 예언이 또 맞았네" "이근호 선제골 동영상 이근호 대박" "이근호 선제골 동영상 최고" "이근호 선제골 동영상 멋있는 중거리슛이었다" "이근호 선제골 동영상 우와 진짜 이근호가 해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한민국 러시아의 경기는 이근호의 후반 23분 골, 러시아가 6분 뒤 동점골을 넣어 1-1로 비겼다.(사진=SBS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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