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종원이 KBS2 드라마 '빅맨' 종영소감을 전했다.
'빅맨'을 통해 드라마 데뷔를 치른 문종원이 종영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레 미제라블'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계의 미친 존재감으로 평가받는 문종원에게 '빅맨'은 생애 첫 드라마. 그래서인지 감회가 남다르다.
문종원은 '빅맨' 시청률이 탄력 받기 시작한 시점에 용만 역으로 합류해 시청자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동시에 받았다. 그는 "관심 가져주신 시청자들과 지영우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 여러분과 배우분들께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서 문종원은 "첫 드라마다. 카메라 안의 모습을 보니 내가 생각했던 나의 다른 부분을 만날 수 있어 부끄럽기도 했다. 나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돼 재미있었다. 앞으로 카메라와 함께할 시간들이 기대된다"고 전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는 포부 역시 잊지 않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중간 합류라 출연진과 데면데면할까 걱정했지만, 워낙 팀분위기가 좋아 어색함이 금방 사라졌다. 문종원 본인도 많이 감동했다"는 여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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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드라마 '빅맨'은 시청률 꼴지로 시작했으나 마지막 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로 등극, 대미를 장식했다. 문종원은 27일부터 시작하는 뮤지컬 '블러드브라더스'에서 내레이터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사진=나무엑터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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