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이상 시간제근로제, 30대 시차출근제 선호

입력 2014-06-18 12:00
유연근무제를 활용하는 임금근로자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은 시간제근로제를, 30대는 시차출퇴근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배포한 '2013년 유연근무제 활용 현황' 자료를 보면 시간제근로제에서는 60세이상(85.7%)이 가장 높고 30대(50.3%)가 가장 낮게 나타난 반면 시차출퇴근제에서는 30대(18.5%)가 가장 높고 60세이상(5.6%)이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또 유연근무제를 활용하고 있지 않은 임금근로자 가운데 38.1%는 향후 유연근무제의 활용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희망하는 유형은 선택적 근무시간제가 28.4%로 가장 높았고 탄력적 근무제 24.1%, 시차출퇴근제 18.4% 순이었습니다.

한편 2013년 10월 전체 임금근로자 1,848만9000명 중 유연근무제를 활용하는 임금근로자는 297만명(16.1%)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