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은 지역밀착형 특화대출 상품인 전기자동차대출과 태양광발전 사업자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전기자동차 대출은 제주도가 친환경전기차 선도도시로 선정된 것과 관련, 민간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전기자동차 보급 선정자의 자동차 구입에 따른 자금을 지원해 주는 상품입니다.
현재 제주도에서는 전기자동차 보급선정자를 대상으로 차종에 관계없이 2천3백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제주은행은 차량 판매가격에서 보조금 지원금액을 제외한 금액 범위 내에서 4%대의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태양광발전 사업자대출은 제주도에서 녹색에너지(풍력·태양광)를 활용한 사업을 준비 중인 도민들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 사업에 필요한 시설자금을 지원 해주는 상품입니다. 제주은행은 사업부지를 포함하여 태양광발전 시설투자비용의 70%범위 내에서 10년 이내의 대출 기간으로 시설자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