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중국 관광객 증가 전망"- 삼성證

입력 2014-06-18 08:46
삼성증권은 18일 호텔신라에 대해 중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는 종전의 10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다만 업사이드 축소로 투지의견은 종전의 강력매수에서 매수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원화 강세로 인한 단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4월 중국인 입국자는 전년대비 59% 증가하는 등 면세 매출은 시장 예상보다 크게 높은 전년대비 24% 가량 성장할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인의 입국자가 급증하고 있어 향후 원화가 약세를 보일 경우,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양 연구원은 "당사 환율 전망 변경(16일)에 따라 주당순익전망치(EPS)를 하향 조정하나, 국내외 확장을 근거로 피어 대비 30% 프리미엄 적용한 2015년 주가수익비율(P/E) 28배 적용하여 목표주가는 110,000원으로 5%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그러나 "업사이드 축소되어 투자의견은 매수로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