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시장에 나오는 여성이 급증하면서 전업주부 숫자가 700만명 붕괴를 앞두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보면 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가사'와 '육아'를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인구는 708만2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19만1천명) 줄었습니다.
이런 감소폭은 같은 기간 비경제활동 인구의 전체 감소 규모인 16만2천명을 웃도는 것입니다.
전업주부의 이같은 감소세는 경기 회복세에 따라 구직자가 늘어난데다 정부가 일과 가사를 병행할 수 있도록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를 정책적으로 독려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