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러시아 경기 전반전에서 손흥민과 기성용이 경고를 받았다.
18일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벌어진 러시아와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경기 전반전에서 손흥민과 기성용이 경고를 받았다.
전반 13분 손흥민은 역습 위기에서 사메도프는 볼 경합을 벌였고 사메도프가 넘어지자 심판은 손흥민을 향해 경고를 꺼내든 것.
하지만 느린화면으로 다시 살펴본 결과 두 선수간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전반 30분 기성용은 러시아의 공격을 끊기 위해 사메도프에게 태클을 걸었고, 주심은 또 다시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기성용은 공을 향해 들어갔으나 이번에도 주심은 파울로 본 것.
이같은 억울한 판정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러시아 중계, 손흥민 기성용 경고라고? 심판 왜이래", "대한민국 러시아 중계, 손흥민 기성용 경고 말도 안된다", "대한민국 러시아 중계, 손흥민 기성용 경고? 무조건 우리만 경고야 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한민국과 러시아 경기의 주심과 부심은 아르헨티나 심판으로 편성됐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