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멕시코 하이라이트, 오초아 골키퍼 철벽 방어…'대한민국 러시아 중계에서도 볼 수 있길'

입력 2014-06-18 06:57
수정 2014-06-18 06:58


'2014 브라지 월드컵'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는 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북중미 강호 멕시코의 조별예선 2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특히 멕시코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의 선방이 빛났다.

18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 카스텔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본선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브라질과 멕시코는 0-0으로 비겼다.

나란히 승점 1씩 나눠 가진 두 팀은 각각 승점 4씩을 기록했다.

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선 브라질(+2)이 A조 1위, 멕시코(+1)가 2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의 영웅은 멕시코의 기예르모 오초아 골기퍼였다.

오초아 골기퍼는 전반 26분 브라질 에이스 네이마르의 결정적인 헤딩슛을 골라인을 넘기 직전 걷어냈다.

또 전반 종료 직전에는 신속한 판단으로 각도를 줄이면서 앞으로 돌진, 파울리뉴의 슛을 막아냈다.

네이마르는 후반 17분과 후반 24분 두 차례 회심의 슛을 날렸지만 또 다시 오초아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오초아 골키퍼의 선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41분 코너킥 상황에서 시우바의 완벽한 헤딩슛마저 막아내며 이날 멕시코의 영웅으로 우뚝 섰다.

브라질 멕시코 하이라이트 오초아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브라질 멕시코 하이라이트 오초아, 대한민국 러시아 중계에서 볼 수 있길" 브라질 멕시코 하이라이트 오초아, 정성룡도 저렇게 막아야 할텐데" "브라질 멕시코 영웅 오초아, 네이마르 다 막히네", "대한민국 러시아 중계에서 정성룡이 오초아 빙의 됐으면 좋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중계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