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림(36)이 연인 가오쯔치(34)와의 결혼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17일 채림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채림이 가오쯔치와 최근 상견례를 가졌으며 오는 10월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다만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 10월 중 좋은 날짜를 택해 예식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가오쯔치와 열애설을 인정한지 3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하는 '초고속'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채림은 올해 3월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었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CCTV 드라마 '이씨 가문'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채림은 지난 2003년 가수 이승환과 결혼하고, 3년 뒤 2006년 이혼했다. 당시 채림은 결혼 후에도 혼인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채림 가오쯔치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채림 가오쯔치 결혼, 결혼 축하한다", "채림 가오쯔치 결혼, 뭔가 잘 어울린다", "채림 가오쯔치 결혼, 행복한 가정을 만드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가오쯔치 웨이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