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페 박치기 퇴장..안정환 "헤딩은 볼에다가 해야" 일침

입력 2014-06-17 18:01


페페 박치기 퇴장을 본 안정환이 강한 일침을 가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르투갈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독일전서 0-4로 패했다.

이날 포르투갈은 전반 37분 페페가 뮐러를 머리로 들이받는 파울을 범해 퇴장 당했고, 결국 수적 열세에 몰려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페페는 공격수 토마스 뮐러와 볼 경합을 벌이다 팔로 얼굴을 가격하였고, 이후 넘어진 뮐러에게 다가가 박치기를 했다.

결국 페페는 레드카드를 받고 곧바로 경기장에서 퇴장 당했다.

이에 대해 안정환 해설위원은 “머리로 넘어져 있는 선수를 헤딩했다. 볼에 해야지 왜 머리에 하냐”며 일침을 가했다.

페페 박치기 퇴장을 지켜 본 네티즌들은 "페페 박치기 퇴장, 참으로 충격적이다" "페페 박치기 퇴장,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런 것인가" "페페 박치기 퇴장, 안정환의 일침이 인상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