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수현과 블랙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빼어난 몸매를 과시한 가운데 비슷한 수영복을 입었던 스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신인 여배우 추수현이 tvN 드라마 '갑동이'에서 입고 나온 블랙 원피스 수영복으로 남성팬들을 열광시켰다.
이 드라마에서 여경찰로 등장하고 있는 추수현은 평소 경찰복 차림으로 등장했지만, 경찰복을 벗고 블랙 원피스 수영복을 선보이면서 180도 다른 분위기를 선보였다.
이날 추수연은 가슴과 허리가 깊게 파인 파격적인 수영복을 입고 등장, 감춰왔던 볼륨 몸매를 공개했다.
추수연의 파격적인 모습에 누리꾼들은 "추수연 도대체 누구야?", "추수연 몸매 장난 아니네", "추수연 너무 야한거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수영복의 원조 격은 영화 '황제를 위하여'로 팬들과 만나고 있는 여배우 이태임이다.
이태임은 2010년 KBS2 드라마 '결혼해주세요'에서 이러한 디자인의 수영복을 입고 등장, 단번에 '베이글녀'로 등극했다.
이태임의 수영복은 가슴 부분을 끈으로 묶도록 돼 있는 점이 추수현과 이채영의 수영복과는 다르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은 비슷하다.
또 방송인 클라라 역시 2012년 방영된 SBS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에서 비키니를 연상케 하는 절개 수영복을 입고 섹시미를 발산했다.
클라라의 수영복은 허리 부분이 더 깊게 파여 있다는 차이점이 있지만 잘록한 허리선과 가슴을 강조한 원피스 형태는 같다.
한편, 이태임을 시작으로 계속된 여배우들의 비슷한 노출 방식에 일각에서는 천편일률적인 노출은 반짝 홍보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사진=KBS2/MBC/tvN/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