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헬스케어, 조장희 박사 '히어로 캠페인' 선정

입력 2014-06-17 18:11
지멘스 헬스케어 국내법인은 우수한 고객을 소개하는 히어로 캠페인(Hero Campaign)을 통해 조장희 박사(가천의대 길병원 뇌과학연구소 소장)를 선정하고 지난 16일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히어로 캠페인은 지멘스 헬스케어가 전 세계 200 여 개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객의 사연을 접수 받아 심사를 통해 우수한 고객을 히어로로 선정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히어로 선정은 ▲위협적인 질병을 효과적으로 치료한 사례 ▲적은 자원으로 더 나은 임상 결과를 얻은 사례 ▲기존의 기준을 뛰어넘어 헬스케어의 접근성을 높인 사례 등 세 가지 부문에서 이뤄집니다.

조장희 박사는 영상의학 발전의 핵심인 해상도 혁명을 통해 각종 질병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초석을 마련한 공을 인정 받아 첫 번째 부문의 히어로로 선정됐습니다.



조 박사는 세계적인 뇌 과학자로써, 특히 초고자장 자기공명영상(UHF MRI)과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HRRT-PET) 분야에 전문성을 갖고 있습니다.

뇌 전용 생체 분자영상촬영 시스템인 PET-MR 융합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이 시스템을 통해 국내에서 발병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뇌졸중과 파킨슨병, 치매와 같은 질환의 조기·정밀 진단이 가능하도록 기술의 영역을 확대한 공을 인정받았습니다.

한국지멘스 헬스케어 부문의 박현구 대표는 “국내 헬스케어 분야의 놀라운 업적을 세우고 있는 조장희 박사의 스토리를 전 세계에 소개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영상의료 발전에 밑거름이 될 연구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