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銀, 지역밀착형 전기차·태양광발전 대출 상품 출시

입력 2014-06-17 15:53
제주은행이 친환경 전기차 선도도시 선정과 관련해 전기자동차대출, 태양광발전 사업자 대출 등 지역밀착형 특화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은 17일 지난 6월 10일 지역밀착형 특화대출 상품인 전기자동차대출과 태양광발전 사업자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전기자동차 대출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친환경전기차 선도도시로 선정돼 선도도시 구축을 위한 민간보급사업과 관련한 것으로 전기자동차 보급 선정자의 자동차 구입에 따른 자금을 지원해 주는 상품입니다.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전기자동차 보급선정자를 대상으로 차종에 관계없이 2천3백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고, 제주은행에서는 차량 판매가격에서 보조금 지원금액을 제외한 금액 범위 내에서 4%대의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합니다.

또한, 태양광발전 사업자대출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제주의 풍부한 풍력과 태양광 등 녹색에너지를 활용한 사업을 추진중인 것과 관련해 사업을 준비중인 도민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 사업에 필요한 시설자금을 지원 해주는 상품입니다.

태양광발전 사업자대출은 사업부지를 포함해 태양광발전 시설투자비용의 70%범위 내에서 10년 이내의 대출 기간으로 시설자금을 지원하게 된다고 제주은행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