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서인국, 본격 이중생활 시작..이하나는? '기대up'

입력 2014-06-17 16:09
수정 2014-06-17 16:11
배우 서인국의 본격적인 이중생활이 펼쳐진다.



17일 방송될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 2화에서는 형의 부탁으로 회사에 위장 입사해 가짜 본부장 역할을 시작하게 되는 서인국의 활약이 펼쳐질 예정이다. 고교생과 대기업 본부장을 오가며 펼치게 될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통해 극과 극의 매력을 동시에 선보일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앞서 1회에서 형의 다급한 부탁으로 팀을 이탈에 교문을 넘는 민석의 모습을 열연했던 서인국은 2화에서 본격적으로 본부장 행세를 위해 컴포Inc에 입사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서인국은 출근 첫 날부터 좌충우돌 위기에 직면해 심장이 쫄깃해지는 아슬아슬한 상황을 연출할 예정. 회사 오너(한진희)와의 티타임과 사내 라이벌 구도인 유진우(이수혁)와의 독대, 민석의 스토커 유아(이열음)가 민석을 찾아 회사까지 찾아가게 되는 등 갖은 위기에 직면하는 장면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서인국은 11일 제작발표회를 통해 "고교생 역할도 어렵지만 고교생이 어른 흉내를 내는 연기가 무척 힘들었다"고 밝혀 고난이도 연기 도전을 알린 바 있다. 하지만 첫 방송이후 '이쯤되면 믿고 보는 배우' '본부장vs고교생 이중생활 완벽 소화' 등 연기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어 이중생활을 통해 드러날 서인국의 이중매력이 드라마를 보는 재미 포인트의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하나는 비장한 표정으로 번지점프대 위에 오른 장면이 비춰져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고교처세왕' 제작진은 "이하나씨가 굉장히 겁이 많은 성격이지만 웃음을 잃지 않고 침착하게 연기를 펼쳐 특유의 코믹한 연기를 잘 소화해냈다. 이번 장면은 극중 수영(이하나)이 진우(이수혁)에게 차인 후 마음을 다잡는 장면을 표현하고자 한 것이며, 수영의 처지를 상징적으로 드러내 재미를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교처세왕' 2화도 본방사수" "'고교처세왕' 재밌다" "'고교처세왕' 서인국 이하나 흥해라" "'고교처세왕' 오늘도 본방사수 할게요" "'고교처세왕' 한 번 봐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톡톡 씹히는 대사와 배우들의 맛깔스러운 코믹 연기로 강렬하고 독특한 캐릭터의 향연으로 펼쳐진 1화에 이어, 2화에서는 민석의 입사로 본격적인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전개될 전망. 17일 오후 11시 2화가 방송된다.(사진=tvN)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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