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6월18일 진흥아트홀에서 열린 제19회 해외입양인초청 모국방문행사 환영식 단체사진>
진흥문화(주)사가 공익문화사업으로 해외에 입양된 한국계 입양인들을 모국으로 초청하는 행사를 20년 가까이 이어가고 있습니다.
진흥문화(주)는 소박하게 시작한 해외입양인초청 모국방문 행사가 어느 덧 19회째를 맞아 올해는 미국과 호주, 스웨덴, 네덜란드로 입양된 이들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월) 환영식을 시작으로 6월 28일(토)까지 2주간의 일정을 소화한 뒤 해단식을 갖게 됩니다.
특히 이번 참가자들 중에는 친모를 만나는 입양인들도 있어 행사의 의미가 더 소중하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1976년 창립된 믿음의 기업 진흥문화(주)는 공익문화사업으로 해외에 입양된 한국계 입양인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입양인초청 모국방문 행사를 1996년부터 매년 개최해, 지금까지 390여 명이 넘는 입양인과 그 양부모가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이 행사는 입양인들에게 한국의 문화적 정서와 가치관을 일깨워 줌으로써 이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19회를 맞았습니다.
박형호 진흥문화(주) 사장은 "고객으로부터 얻은 수익을 고객에게 되돌려준다는 마음으로 우리나라 문화콘텐츠 산업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해외입양인초청 행사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