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지하철 무인사물함에 'IoT' 적용

입력 2014-06-17 11:41
LG유플러스가 지하철 무인 사물함에 LTE네트워크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무인 사물함'을 구축했습니다.



기존 지하철 무인 사물함은 아날로그 방식이었지만 터치패널을 활용하는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통신회선이 필수가 됐습니다.

하지만 지하철 역사는 장소 특성상 유선망 설치가 어려울 뿐 아니라 공사에 따른 비용부담도 컸습니다.

이에따라 장소나 상황에 따른 제약 없이 설치가 어려울 뿐 아니라 공사비용부담이 컸습니다.

LG유플러스는 'U+ LTE라우터'를 대안으로 내놨습니다.

LG유플러스의 LTE라우터는 빠른 속도와 간편한 설치, 부담 없는 요금을 무기로 POS, 카드결제기 등 가맹점 결제기 시장에서 유선제품들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습니다.

U+ LTE라우터가 접목된 스마트 무인 사물함은 기기 상태, 운영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도 원격으로 할 수 있는 등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 무인 사물함은 비밀번호나 모바일, 바코드 인증 등 다양한 인증방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열쇠 분실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또 현금 뿐 아니라 신용카드, 모바일 결제 등 다양한 결제수단도 지원해 사용편의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710개 지하철 역에 설치된 1,400여 개의 무인 사물함들에 대한 스마트화에도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승한 LG유플러스 M2M사업담당은 “LG유플러스 LTE네트워크의 품질 경쟁력이 뒷받침 돼 U+ LTE라우터가 디지털 무인 사물함에 채택택됐다"며, "앞으로 LTE라우터를 다양한 IoT 상품들과 융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