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시청률공약, 서인국 이하나 듀엣 자작곡 언급 '눈길'

입력 2014-06-17 13:04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의 배우 서인국, 이하나, 이수혁, 이열음이 각양각색의 시청률 공약을 내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고교처세왕' 주연 배우 4인이 시청률 공약을 내세우며 관심을 끌었다. 서인국은 "시청률 3%가 넘으면 책임지고 배우들의 애장품을 받아내 선물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친필로 적었다. 11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의 언급을 그대로 반영한 것. 이하나는 "시청률 3%가 넘으면 서인국 씨와 귀여운 노래를 만들어 들려드리겠습니다"라고 적어 가수 겸 배우로서의 재능을 살린 서인국과 이하나의 듀엣 공약이 성사될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열음은 "시청률3%가 넘으면 직접 쓴 손편지와 직접 만든 쿠키를 보내드려요"라고 애교있는 말투와 글씨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수혁은 유독 높은 시청률을 제안하며 "시청률 5%가 넘으면 무엇이든 하겠습니다"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로코물의 정석' tvN 월화드라마의 새 라인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고교처세왕'은 철 없는 고교생이 대기업 간부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코믹 오피스 활극'. 코믹, 처세, 로맨스, 캐릭터 등 네 가지 강점을 내세우며 올 여름 최고의 로코물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교처세왕' 시청률 공약 대박 기대된다" "'고교처세왕' 시청률공약 서인국 이하나 듀엣곡이라니 시청률 흥해라" "'고교처세왕' 서인국 아이스 하키 선수라니 훈훈해" "'고교처세왕' 본방사수 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형의 빈자리를 대신해 대기업에 입사하게 되는 18세 고교생 이민석 역을 맡은 서인국, '짝사랑 전문' 4차원 계약직 여사원 정수영 역을 맡은 이하나, 이민석의 강력한 라이벌로 같은 회사 경영전략 본부장 유진우 역을 맡은 이수혁, 자칭 '민석 그림자' 귀여운 스토커 정유아 역을 맡은 이열음이 출연하게 될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은 매주 월화 오후 11시 방송된다.(사진=tvN)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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