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분양물량 전년 동월비 57% 감소

입력 2014-06-17 09:54
다음 달 전국에서 신규 분양되는 아파트는 1만 137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57%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은 전년 동월(1만380가구)대비 30% 감소한 7,276가구가, 지방은 78% 감소한 2,861가구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휴가시즌 등 여름철 비수기와 브라질월드컵(6월13일~7월14일)이 겹치면서 건설사들이 분양시기를 6월로 앞당긴 결과로 분석된다.



수도권 중 서울은 2,227가구가 분양될 예정으로 작년(9,056가구) 대비 75% 가량 감소하였다.



재개발 민간분양 물량은 삼성물산이 영등포 신길7구역에 공급하는 '래미안 영등포에스티움' 1,722가구와 포스코건설이 마포구 공덕동에 공급하는 '마포로1구역54지구' 124가구 등을 주목 할 만하다



경기는 전년(1,107가구) 대비 약 356% 가량 증가한 5,04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호반건설이 광명 일직동에 2,300가구의 '광명역세권주상복합1BL'을 공급하고, LH가 화성 향남에서 '화성향남2신도시A5'에 국민임대 1,242가구를 선보인다.



한편 지방에서는 경남, 세종에서 분양 소식이 들려온다.



경남 진주에서는 대방건설이 진주혁신도시A7BL에 754가구의 민간분양 물량을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