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리버 SK 뷰 견본주택에 방문객들 북새통 이유는

입력 2014-06-16 15:40


- 센텀시티 생활권, 브랜드 타운, 수요 밀집으로 높은 프리미엄 기대

SK건설이 지난 4월 부산 금정구 구서2구역에서 당시 최고 153.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구서 SK 뷰의 흥행 여세를 몰아 센텀시티 생활권에 13일 견본주택 열고 센텀리버 SK 뷰를 선보였다. 센텀시티는 부산지역 부동산 시장의 견인차로 불린다.

이날 견본주택은 내집을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의 발길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부산과 인접한 김해, 창원 등지에서도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저성장 경기 속에서 집값을 끌어올릴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방문객들은 먼저 센텀시티 생활권에 주목했다. 부산 해운대구 중동의 H공인중개 관계자는 “센텀리버 SK 뷰의 입지를 봤을 때 구서 SK 뷰의 인기를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며“가까이서 누리는 센텀시티 생활권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센텀시티에는 컨벤션센터 BEXCO, 영화의전당, 요트경기장, 올림픽공원, 센텀혁신도시개발지구, 시립미술관, 신세계·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웨스턴조선호텔, 해운대그랜드호텔 누리마루APEC하우스, 유스호스텔 등 고급 편의시설이 몰려 있다. 한 예로 센텀시티 맞은편에서 2011년 6월 분양한 더샵 센텀포레는 당시 청약경쟁률이 최고 191대 1, 초기 계약률이 95.5%를 기록했을 정도다.

센텀리버 SK 뷰 견본주택 방문객들은 수영강변에 형성되고 있는 브랜드 타운에도 관심을 나타냈다. 수영강 주변에는 롯데캐슬 자이언트, 더샵센텀포레, 센텀 비스타 동원, 센텀 푸르지오 등 브랜드 고급 아파트들이 밀집돼 있다. 센텀리버 SK 뷰가 이들과 함께 센텀시티 생활권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돼 잠재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방문객들은 센텀리버 SK 뷰가 들어서는 지역에 몰려 있는 주택 수요에도 관심을 보였다. KB국민은행 조사에 따르면 부산에서 아파트 전셋값이 가장 높은 곳은 연제구로 ㎡당 평균 전셋값이 207만9000원에 이른다. 지난해 5월에도 부산에서 ㎡당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200만 원을 넘는 곳은당시 연제구(203만1000원)가 유일했을 정도로 부산에서 아파트 전셋값이 가장 높았다.

이 같은 입지를 갖춘 센텀리버 SK 뷰는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64㎡, 84㎡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 5층, 지상 29층, 6개 동 규모며 52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요즘 보기 드문 3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남쪽으로는 광안대교와 바다를 볼 수 있으며 동쪽으론 수영강과 과정교, 그리고 장산을 감상할 수 있는 멀티 조망권까지 갖추고 있다.

센텀리버 SK 뷰 견본주택 개관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연다. 견본주택을 방문해 경품에 응모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21일, 22일, 26일 오후 3시에 추첨을 통해 42인치 TV, 제습기, 선풍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견본주택 방문객 모두에겐 사은품을 드린다. 견본주택을 방문하면 카페테리아에서 고급원두커피도 즐길 수 있다. 홈페이지를 방문해 관심고객으로 등록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견본주택은 코스트코 부산점 맞은 편에 있다.